유나이티드제약, 4분기 매출 기대치 하회

유나이티드제약, 4분기 매출 기대치 하회

 

원가율 상승 원인..외형은 양호한 신장세

 

유나이티드제약의 4분기 매출이 원가율 증가로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4분기 영업이익이 17.4% 줄어들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현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7% 증가한 362억원, 영업이익은 17.4% 줄어든 35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기대치인 49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기대치 하회 원인이 2분기 공장 증설로 인한 원가율 상승 때문이며 외형은 신제품 판매 호조로 약가 인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밝히고 "신제품인 고지혈증 치료제 '뉴펙스'와 항혈전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이 4분기 각각 11억원, 7억원의 매출로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매출액은 내수 안정과 신제품 발매로 전년 대비 9.0% 증가한 1498억원을 추정한다"며 "내년에는 개량신약 1개를 포함해 총 19개의 신제품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14년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181억원을 예상하며 영업이익률은 원가율 개선이 더뎌 전년 대비 0.7%P 개선된 12.1%에 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