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내 2cm 이상 큰 종양 있는 환자 76%가 2-30대 여성 차병원 맘모톰 시술사례 11,221건 분석 결과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유방외과 박해린 교수팀은
시술결과에 따르면 2cm 이상의 큰 종양이 발견된 건수는 11.3%(총 1276건, 1210명)으로 이 중 76.3%(974예)가 20-30대 젊은 여성에서 확인되어 40대이상 여성군 38.7%(495예)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또한, 1276예 중 136예(10.6%)는 유방암으로 진단되어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20대 323명 중 6예(1.8%), 30대 470명 중 43예(9.1%), 40대 277명 중 56예(20.2%), 50대 이상 109명 중 31예(28.4%)가 유방암으로 나타났고,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2cm 이상의 큰 종양이 암일 확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전체시술사례 11,221건 중 유방의 혹이 손으로 만져지지 않아 환자 스스로 혹을 발견하기 힘든 비촉지성 병변은 68.5%(7697건)로 조사되었고 2cm 이상의 종양이 발견된 1276건에서도 비촉지성 병변이 43.4%(553건)로 조사되었다.
강남차병원 유방외과 박해린 교수는 “2cm 이상의 큰 유방종양이 2-30대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제는 젊은 여성들도 정기적인 유방검진과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패턴에 대한 인식이 절실하다”며, “유방암이 중년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만큼 초음파검사상 2 cm 이상의 큰 혹이 발견된 40대 이상의 여성들은 반드시 조직검사를 통해 유방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차병원 유방외과 박해린 교수는 맘모톰 시술 10,000례를 돌파하고 그 동안의 시술사례를 분석하여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맘모톰 시술자 8748명을 연령별로 분류해보면 10대가 68명(0.7%), 20대가 1575명(18.0%), 30대가 3448명(39.4%), 40대가 2644명(30.2%), 50대 이후가 1013명(11.4%)이며, 평균연령은 37.8세다.
맘모톰 시술이란 아주 작은 절개창을 통해 유방내에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이상병변을 흉터 및 합병증 없이 제거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시술로 이번 11,221건에 대해 분석한 평균시술시간은 3.3분으로 나타났다.
맘모톰 시술 후 양성 종양으로 판정을 받고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94.3%에서는 초음파 검사상 잔류병변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잔류병변으로 재수술을 시행한 경우는 4예에 불과해 맘모톰 시술이 유용성과 안전성 모두를 갖추고 있음이 확인됐다.
'◆의료/병원/바이오벤처 > ▷병원계(병원소식,병원협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복지부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 MOU (0) | 2016.02.12 |
---|---|
건양대병원, 소아외과 ∙ 알레르기내과 신설 (0) | 2016.02.11 |
고신대복음병원, 새해에도 세계 곳곳에서 ‘해외의료나눔’ (0) | 2016.02.06 |
이대목동병원, 말초신경수술센터 개소 (0) | 2016.02.05 |
전북대병원 노벨상을 꿈꾸는 의사 SCI 논문 게재 (0) | 2016.02.03 |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직제 개편, 인사 발령 (0) | 2016.02.03 |
을지대병원, 설연휴 비상진료체계 구축 (0) | 2016.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