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을지대병원, 3월 통증클리닉 개설

근골격계 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등 치료

을지대학병원이 만성통증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통증클리닉을 개설한다.

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은 3월 5일부터 근골격계 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암성통증 등을 치료하는 통증클리닉(이강근 교수)을 열고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증클리닉은 앞으로 통증의 정확한 평가와 진단으로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난치성 통증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목 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법인 ‘최소침습 척추시술법’을 비롯해 고주파열을 이용한 디스크 축소술, 척추협착증 치료를 위한 신경성형술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을지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강근 교수는 “통증은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려주는 일종의 경보장치이지만, 만성화되면 거꾸로 통증 자체가 원인이 되어 다양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며 “통증클리닉 개설로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고통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