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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3T MRI 128채널 MDCT도입

jean pierre 2011. 10. 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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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3T MRI 128채널 MDCT도입
2011년 10월 31일 (월) 15:28:5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3T MRI
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은 최첨단 3T MRI(자기공명영상촬영기)와 128채널 MDCT(전산화단층촬영기)를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3테슬라(Tesla) MRI는 지금까지 나온 MRI 중 최상급 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장 빠르고 편안하게 전신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뇌졸중 환자에서 뇌경색의 조기 발견 및 뇌혈류 공급 상태까지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초음파나 기존 영상으로 확인이 어려웠던 미세유방결절에 대한 검사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MRI 장비보다 원통의 직경이 10cm가 더 넓어 환자의 체구나 체형조건에 관계없이 검사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MRI 검사가 필요해도 좁은 공간에 갇히는 두려움으로 촬영을 할 수 없었던 폐쇄공포증 환자나 씨름선수와 같이 거대한 체구의 사람도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다.

 

   
                         MDCT 기기
뿐만 아니라 환자의 이동 없이도 최대 2m의 환자 전신을 세부 조직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검사 가능하다.

을지대학병원이 추가로 도입한 128채널 MDCT도 뛰어난 해상도와 빠른 촬영속도를 자랑한다.

조직의 0.24mm 크기까지 고화질 영상으로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64채널 기종이 0.33초 한 번 회전으로 64장의 영상을 획득하는 반면, 128채널은 64채널보다 2배 많고, 2배 빠른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검사 시 환자에게 방출되는 방사선 피폭량을 기존의 64채널에 비해 최대 25%까지 감소시켜 보다 안전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검사비용은 기존 장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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