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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 수급대책 패러다임 전환필요

jean pierre 2008. 10. 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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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 수급대책 패러다임 전환필요

병협, 국회차원서 초당적인 대책나와야
의료인력의 수급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가 초당적으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할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료인력관리 수급 토론회에서 지훈상 병협회장은 인력수급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국회는 초당적으로 대처하고, 정부는 제도개선과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특단의 인력 수급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회장은“고난이도 수술 등 의료사고 위험이 높은 진료과에 대한 전공의 지원이 수년째 감소하는 반면 일부 진료과에만 전공의 지원이 몰리는 현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머지않아 환자진료에 큰 문제가 생긴다”며 전문의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정부가 3D 기피과 등에 대한 수가개선 및 수련교육비 지원 등 과감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의학이 도입된지 120여년에 불과하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고도의 지식을 함양하여 의료기술은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으나 최근 전문의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 수급 균형이 깨져 도시 농촌 구별없이 많은 병원들이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간호인력의 수급도 심각하다고 밝혔다.
특히 간호등급제 시행,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평가와 내년 3월 학교보건교사 배치 의무화 등에 대한 수요 급증이 예상돼 공급부족은 더욱 심화될 것이므로 정부가 적극 나서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 회장은 이 해결방안으로 "일시적인 미봉책은 더 큰 문제를 가져올 수잇으므로 정책적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9-30 오후 5: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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