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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식객 변신, 직원에 음식봉사

jean pierre 2008. 9. 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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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식객 변신, 직원에 음식봉사

이화의료원, 화합위한 한마음 화합 행사 가져
지난 주말 이화의료원에서는 작은 올림픽이 열렸다.

이대 동대문병원과 이대 목동병원과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의 날'행사가 벌어졌던 것.이 자리에서 서현숙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임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서 원장은 이날‘한마음 장터’에서 의료원장으로서 위엄과 권위를 벗어 던지고 요리사로 파격 변신해 김치전, 떡볶이 등을 직접 만들어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


이날 서현숙 의료원장, 김양우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이화의료원 경영진들은 흰 모자와 흰 가운의 요리사 복장을 한 채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수고했어요”, 고생이 많지요?”, “고마워요” 등의 말을 건내면서 음식을 나눠줘 평소 고생하는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서 의료원장은 “행사에 참여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직원들과 함께 웃고 즐기면서 직원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던 뜻 깊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화의료원의 발전은 결국 이렇게 서로 다른 직종과 직책간, 그리고 부서별, 개인별 원활한 의사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된 우리, 신나게 도약’이라는 슬로건 하에 치뤄진 이번 한마음의 날 행사는 행사 준비 단계부터 마지막 장기자랑까지 파격과 웃음, 숱한 화제가 만발했다.

포스터 촬영시 행사 준비위원장인 유경하 교육연구부장과 김광호 외과 교수 의 유도 장면 연출, 김승철 의무부장을 비롯한 임상 교수와 간호사들의 바리 스타(Barista: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 변신, 행사 사전 붐 조성과 부서간 벽 허물기를 위해 전 부서를 순회한 성화 봉송과 성화를 맞는 부서 별 색다른 이벤트, 바베큐 파티와 함께 직원들이 저마다의 끼를 발휘한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돼 스트레스 해소및 화합을 다졌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9-30 오전 8: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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