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내수 시장 실적 개선 움직임

의약품 내수 시장 실적 개선 움직임

 

2월 조제액 5288억원, 3월 원외처방 8001억원 전망

 

의약품시장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조짐이다. 이는 지난 2월 조제액 규모에서도 암시되고 있다.

 

신한투자는 내수시장에서 의약품 판매가 늘어나며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독감의 유행으로 타미플루의 처방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흐름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배기달 연구원은 “국내 업체의 2월 조제액은 528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유행성 독감으로 인한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의 판매가 늘어났다”며 “3월 원외처방액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80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수 시장의 판매가 늘면서 올해 제약업체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