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콜드체인 시장 확대..유통협회, 관련 포럼 개최

의약품 콜드체인 시장 확대..유통협회, 관련 포럼 개최

백신. 바이오의약품등 증가추세..선제적 인프라 구축 시급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12월 21일 오전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3차 의약품도매유통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의약품유통업계의 화두인 ‘국내 의약품 콜드체인의 현주소와 솔루션’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학계와 업계에서 해당분야에 경험과 정보가 풍부한 관계자들이 연자로 참석해 최신 다양한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좌로부터 이재현 성대약대 교수, 이태현 DKSH상무, 최동호 FMS 대표

먼저  ▲이재현 성대약대 교수(의약품유통정책연구소장)가 (백신을 중심으로 한)국내 콜드체인의 가이드라인에 대해 강연했으며 ▲DKSH 이태현 상무가 (보관. 운송 중심으로 한) 의약품 콜드체인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FMS 최동호 대표가 의약품 콜드체인 솔루션&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의 Q&A로 마무리됐다.

이날 포럼에 앞서 조선혜 의약품유통협회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의 코로나 백신을 비롯한 백신류와 바이오 의약품의 증가 등으로 인해, 의약품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히고 “따라서 의약품유통이 본업인, 우리 의약품유통업계가 주도권을 쥐고, 발 빠른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움직임을 위해서는 관련 최신 정보의 습득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오늘 이 포럼을 통해 유통업체들이 중요한 정보들을 공유해, 미래 지향적인 의약품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동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동시에 공유됐으며, 유통협회 회원사에 한 해 포럼 자료가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