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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제약협회장 "제약의 산업 측면에서의 정책 수립 절실"

jean pierre 2015. 10. 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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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제약협회장 "제약의 산업 측면에서의 정책 수립 절실"

 

정부와 업계 합리적 협력 필요..리베이트 척결에 총력

제약협회 70주년 맞아..대국민 이미지 쇄신에 박차

 

 

잇단 리베이트 적발로 곤궁에 처한 입지를 회복해 가고 있던 제약계가 최근 또다시 리베이트 적발이 잇따르고 있는데 대해, 이경호 제약협회장이 리베이트 척결에 고삐를 더욱 죄겠다고 강조했다.

 

자체적으로 리베이트 척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이로 인해 상당한 유통질서가 잡혀가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터져 버려 다소 당혹스럽다는 이 회장은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리베이트 척결에 적극 나설 것이며, 필요하다면 의심되는 업체의 명단도 공개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약협회는 2차례의 설문을 통해 리베이트 척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오는 11월 3번째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 무엇보다 과당경쟁이 리베이트를 유발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윤리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게 이회장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기업들에 대해 정부와 적극 협력하여 제재를 강화 하겠으며,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제약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은 제약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올해 과거의 안좋았던 이미지를 척결하고 쇄신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이 일환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요 제약사의 오픈하우스가 진행됐으며, 대국민 이미지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약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확대와 글로벌 진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제약업은 국가 성장동력의 신수종 사업으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으므로, 이를 위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측면에서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정부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며, 제약계도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약가인하를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며, 이경호 회장은 정부가 제약을 하나의 산업적 측면에서 시각을 가져 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이런 인식을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가 서로 신뢰를 통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정부의 약가 조정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것이 일방적 통보와 그것을 수용하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보다 합리적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회장은 지난 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경제사절단으로 참석했다.

 

"방미기간중 미국 현지서 활동 중인 제약및 의약계 인사 등과 만남을 통해 제약산업의 미래를 조망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엇보다 제약산업이 체질을 개선하면 미래의 성장동력으로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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