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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이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가져

jean pierre 2013. 3. 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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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이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지적 자폐성 장애인들로 멤버 구성..음악회열어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이 지적 자폐성 장애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청해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이색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대목동병원은 328일 본관 로비에서 지적 자폐성 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 기쁜우리챔버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희망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환우들에게 음악을 통해 완치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음악회에는 환우들과 환우 가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쁜우리챔버오케스트라는 사회복지법인 기쁜우리월드 기쁜우리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지적 자폐성 장애인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이다. 그 동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꾸준히 연습해 지난해 첫 연주회를 가졌고, 이날 이대목동병원에서 첫 번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친 것.

 

1,2부로 나눠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핸드벨 연주단이 먼저 월리엄텔 서곡’, ‘언덕의 나의 집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어 박경인 외 14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이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과 유 레이즈 미 업을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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