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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나 이화의료원 교수 창업대회 우수상

jean pierre 2012. 7. 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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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나 이화의료원 교수 창업대회 우수상
유방암 전용 광음향 스캐닝 출품
2012년 07월 11일 (수) 15:22:4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 방사선종양학과 이레나 교수가 유방암 전용 광음향 스캐닝 시스템으로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레나 교수가 우수상을 받은 유방암 전용 광음향 스캐닝 시스템이란 암 조직 주변에는 정상 조직 주변보다 혈관이 많은 점을 이용해 몸속에 레이저를 쏴 이를 맞은 혈관이 음파를 다시 보내는 특징을 활용해 악성종양의 유무를 확인하는 첨단 영상진단 시스템이다.

기존 유방암 진단은 유방 촬영술, 유방 초음파를 시행한 후 확진을 위해 바늘로 유방 조직 내 세포를 얻은 다음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생체검사를 시행한다. 하지만 생체검사는 주사바늘이 직접 몸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환자들이 육체적인 고통을 호소할 뿐만 아니라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혹시나 암이 아닐까?’라는 정신적 고통을 함께 겪고 있다.

유방암 전용 광음향 스캐닝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영상진단기기 검사만으로도 정확한 암 진단이 가능하므로 불필요한 생체검사를 줄여 환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레나 교수는 이번 수상 외에 강원대학교에서 주관한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한 창업 지원금과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현재 유방암 전용 광음향 스캐닝 시스템의 시제품 개발과 창업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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