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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술마시는 송년회 "NO!!"

jean pierre 2011. 12. 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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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술마시는 송년회 "NO!!"
직원 자발적 참여 장기자랑등 모두가 즐거운 시간
2011년 12월 23일 (금) 13:11:3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과음으로 이어지는 ‘술 마시는 송년회’가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에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색 송년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2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의료원 소속 의료진을 포함한 교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자랑 송년회’를 개최했다.

   
1달 전부터 직원들끼리 자유롭게 팀을 이뤄 참여하도록 한 이번 송년회에는 20대 초반의 새내기 간호사부터 50~60대 교수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내며 틈틈이 연습해 온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교수들로 이뤄진 연극팀, 간호사들로 이뤄진 댄스팀 등 총 11개 팀이 참여해 노래와 연극, 댄스 등 장기자랑을 펼치는 가운데 관객과 심사위원들까지 마치 하나 된 듯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사무부 살사댄스팀과 2위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밸리댄스팀은 완벽한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서현숙 의료원장과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천사와 산타클로스, 루돌프 등 이색복장을 갖춰 입고 캐롤송 매들리에 맞춰 멋진 안무를 선보였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올 한해 동안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JCI 인증 획득, 강서구 마곡지구 새병원 부지 확보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이번 송년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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