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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1개월만에 로봇수술 10례

jean pierre 2010. 2. 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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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1개월만에 로봇수술 10례
다빈치 도입..조기 보편화 가능성 열어
이화의료원이 수술용 로봇 다빈치 도입 1개월만에 10례를 돌파하는등 활용이 크게 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이와관련 지난 30일 자궁근종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쳐짐에따라 1개월만에 10례를 달성했으며 이는 매우 빠른 시간에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이대목동병원에 로봇 수술센터를 개설한 후 로봇수술 관련 국내외 연수 및 시험 가동 기간을 거친 후 1월초부터 로봇 수술을 본격화했다.


지난 1개월이라는 시술한 환자는 갑상선암, 전립선암, 자궁암 및 자궁 근종 등을 가진 환자들이다.

이화의료원이 도입한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S-HD(da Vinci S-HD)’는 기존의 다빈치 로봇(da Vinci S) 보다 2배 향상된 고해상도 HD 카메라를 장착한 최신형 로봇으로 기존 개복 수술 대비 보다 정교하고 절개 부위가 작아 출혈이나 감염 위험, 통증이 적는 등 수술 예후가 좋으며 환자의 정서적 안정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화의료원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유방암·갑상선센터 문병인 교수, 부인암센터 문혜성, 주웅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이동현 교수 등이 갑상선암 4례, 전립선암 2례, 자궁암 1례, 자궁 근종 3례 등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로봇 수술을 조기에 보편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동현 로봇수술센터장(비뇨기과)은 “지금까지 수술을 받은 환자가 결과도 좋고 만족감도 높다”고 소개하고, “특히 로봇 수술의 적용 가능한 분야가 다양한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수술이 로봇 수술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10-02-01 오전 11: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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