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구 지오영 회장 한일불교교류協신도회장 취임

이희구 지오영 회장 한일불교교류協신도회장 취임

한-일 교류 30년만에 최초..조계사서 취임법회 가져

2011년 12월 17일 (토) 11:38:4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이희구 지오영 회장이 16일 오후 5시 서울 조계사에서 창립된 한일불교우호교류협의회(회장 자승 스님) 신도회 회장에 추대됐다. 이날 조계사 내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창립법회에서 이희구 초대 회장은 “양국 스님들의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간절한 원력에 감동, 다소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동참해 불자로서 소명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다져온 스님들의 경륜을 대승의 보륜으로 삼아 동체대비의 보살심으로 심신을 굳게 다지고 스님들의 원력을 받들어 한일불교 문화 교류를 증진함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일불교우호교류협의회 신도회 창립으로 그동안 양국 스님들이 중심이 됐던 한일 불교의 우호증진이 신도로까지 확대돼 교류협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신도회 창립법회에는 협의회 회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협의회 부회장 인공스님(태고종 총무원장), 이사장 정산스님(천태종 전 총무원장) 등 각 종단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등을 비롯해 제약계, 의약품 도매업계 관계자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