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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약대, 1등 임상약사 배출 산실'이 목표"

jean pierre 2011. 12. 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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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약대,1등 임상약사 배출 산실'이 목표"
권경희 교수,약사연수원 설립...다양한 프로젝트 계획
2011년 12월 07일 (수) 09:07:3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임상약학 분야의 최고의 인재들을 배출해 내겠다. 학생들이 졸업 후 '동국대 약대 출신이라 믿을만 하다'는 신뢰를 심어주고 싶다”

동국대 약대의 발전에 동분서주 하고 있는 권경희 동국대 약대 교수의 당찬 포부다.

권 교수는 개교기념 심포지엄을 통해 1년이 지난 즈음에 외국의 다양한 약대 교육 시스템을 점검해 보고 우리나라 약대 6년제를 비교 분석해 보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교수는 “우리 약대의 중요한 목표는 국내 약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임상약학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고 이제 첫 발을 내딛는 약대 6년제를 보다 내실 있게 진행해 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우리나라 약사 발전사에 바로미터로 벤치마킹이 된 국가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와 유사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인도는 전체 약사의 80%가 산업분야에서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은 임상약학이 발달한 국가로 우리나라 6년제가 지향해야 할 모델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자 했다"고 취지를 덧붙였다.

그는 “동국대 약대는 내년에 약사연수원 설립을 통해 이러한 약대 교육의 목표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우리나라 약학 발전을 위해서는 약대 6년제의 효과적인 시행과 더불어 기존 약사들의 직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 하는등 약대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그는 “현재 약대 6년제에 대한 커리큘럼이나 약사국시 과목에 대한 시각차가 존재하고 있지만
신약개발은 물론, 최근 확대 되고 있고 지향되고 있는 다양한 약사의 사회적 역할에 부합되는 약학 교육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약 개발은 화학자등 타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는 만큼, 약사들은 신약개발은 물론, 배타적인 분야에서 보다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직능이 상향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는 개인적 의견도 피력했다.

아울러 "실제 약대 6년제 교육 현장에서 첫 신입생을 교육 해보니 2+4년 학제의 장점이 많이 눈에 띄었다. 통 6년제 도입등 여러 논란이 있지만 적용과정에서 나타나는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바람직한 제도 도입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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