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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약대 신설 토론회 개최

jean pierre 2009. 10. 2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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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약대 신설 토론회 개최
유치희망 대학및 인천시약회장등 의견 개진
김사연 인천약회장 "적재적소 인력활용 마련부터"
약대신설을 위한 대학및 지자체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인천지역이 약대유치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언론인클럽이 주관하고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신문, 인천일보, 중부일보, 경인방송iTVFM, NIB남인천방송, 티브로드인천방송이 주최한‘송도 BT산업 비전과 인천지역 약학대학의 역할 토론회’는 인천지역에 약대를 유치하려는 가천의대, 인천대, 인하대, 연세대등의 관계자들과 인천시약사회장등이 토론자로 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각 대학은 자신의 학교에 유치해야하는 타당성을 설명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김사연 약사회장은‘각 대학들의 유치 설명을 듣는 순간 유토피아(이상향)를 느낀다’며 인천시약사회는 과포화 상태인 기존 약국들의 영업권, 4년제 약대졸업 회원과 앞으로 배출될 6년제 졸업 회원들 간의 갈등 등 현실성과 경제성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그동안 의사회 등 관련 단체의 반대를 무릅쓰고 약대 6년제를 이루고 나니 490명 증원이란 어이없는 정책으로 ‘집지키는 불독 피하다 호랑이를 만난 격’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대학이 등록금에만 의지할 생각으로 설립하려한다면 포기해야하며 약과학과 같은 짝퉁약대가 설립되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실제로 약대를 유치하려는 대학중 상당수는 산하 병원의 약사조차도 법정 인원조차 채우지 않으면서 무슨 낯으로 약대를 설립하려하는지 해명해야 하며 무엇보다 먼저 약사배출후 종사할 연구소나 산업단지 마련이 우선되어야하며 약사가 필요한 정부 보건소등에서도 약사를 적재적소에 먼저 배치하려는 노력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역에 연고가 없는 연세대는 송도캠퍼스를 약대수준이 아닌 의생명과학기술대학으로 신설하는 것이며 신촌캠퍼스의 이전을 단계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0-27 오후 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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