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인하대병원,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 참가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병원 박람회는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하고 우리나라 병원의료산업의 해외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가 미래의 주요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마련된 국내 첫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다.

인하대병원은 행사기간 동안 인천아시안게임과 연계한 해외의료관광객 유치활동, 의료체험관 운영을 통한 병원 홍보뿐만 아니라 관련 업체와 미팅을 진행하며 다양한 국제 환자유치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인천지역 중심병원을 넘어 아시아 국제 의료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의 외국인 환자 실적은 2010년 11,862명, 2011년 16,497명, 2012년 19,198명, 2013년 22,914명으로 3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외국인 선수들의 치료를 현장에서 지원하며 성공적인 AG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