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또한 몽골국립병원에서는 의료진을 파견, 인하대병원 의료봉사단과 협진 체계를 유지하고 환자연계를 통한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도 올렸다.

의료봉사단은 밀려드는 환자들로 매일 진료시간을 넘기며 500여명의 환자들에게 진료 및 시술을 시행했고 인천남동청년회의소에서는 한국문화체험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홍보 부스를 병행 운영, 민간외교를 펼쳤다.

인하사회봉사단장 이홍식 교수는 “전 일정 동안 함께해준 봉사단원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정신에 감사 드린다” 며 “인하대병원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진정한 국제 의료교류를 위한 글로벌 의료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남동청년회의소 김병재 회장은 “ 인하대병원과 함께 의료봉사를 실시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에 최신 의료를 전해 줄 수 있어 기쁘다.” 라며 “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몽골 현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인하대병원과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박승림 의료원장은 이번 일정기간 동안 함께 몽골을 방문하여, 의료봉사단을 격려하고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의료봉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