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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사이버나이프 활성화 강좌 성료

jean pierre 2011. 6. 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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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사이버나이프 활성화 강좌 성료
08년 도입이후 다양한 치료 사례 소개
2011년 06월 30일 (목) 12:19:1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인하대병원 사이버나이프 센터는 지난 28일 병원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암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암 치료의 새로운 희망, 사이버나이프’ 공개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는 인하대병원 방사성종양학과 전문의 김우철 교수와 김헌정 교수가 폐암, 전립선암, 간암 등 암 질환의 특징과 성공적인 치료 케이스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발병률이 높은 폐암, 간암, 전립선암 질환과 치료 및 관리법과 함께 암 치료법의 일환으로 사이버나이프가 소개됐다. 또 혈압, 당뇨 등 건강체크 서비스를 실시하여 많은 내원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우철 인하대병원 사이버나이프 센터 소장은 “폐암의 경우 암 종양이 환자의 호흡에 따라 이동해 수술 시 주의가 필요한데 사이버나이프는 움직이는 종양을 추적하여 치료함으로써 종양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이 적어 치료 후유증이 적고 고선량의 방사선 치료가 가능해 치료효과가 좋은편”이라고 소개하고 “다른 치료 방법과 병용이 가능해 암 치료에 효과적”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08년 3월, 4세대 사이버나이프 도입 후 치료를 시작해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상당히 좋은 효과를 입증해왔다.

특히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에서 최장 38 개월 이상 생물학적 재발 미발견, 비소세포성 폐암 및 간암에서 각각 87.9%과 82.6%의 재발 미발견이 확인되는 등 특히 폐암, 간암, 전립선 암 등에서 좋은 효과를 거두어 금년 중 방사선종양학회에 그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인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사이버나이프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병원으로 지역사회 암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공개건강강좌를 계기로 인하대병원사이버나이프 센터는 수도권 암 치료 전문기관으로 지역 사회 암 치료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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