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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혈관내 치료교육 센터 개소

jean pierre 2011. 2. 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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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혈관내 치료교육 센터 개소
국내최초..혈관치료 전문성 강화
2011년 02월 23일 (수) 21:49:4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21일 국내 최초로 혈관 내 치료 교육센터(ETC, Endovascular Training Center)를 개소했다.

최근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혈관관련 질환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수술에 의한 치료에서 혈관내 치료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혈관내 치료 전문가들 사이에 치료기준이 통합되지 않고 서로 다른 견해로 인해 유기적인 치료로 발전하는데 있어서 많은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인하대병원 혈관내 치료 교육센터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속에서 보다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혈관내 치료 전문가들을 교육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센터의 필요성에 부응하고자 개소됐으며 센터를 혈관내 치료를 배우고자 하는 혈관 관련 전문가들의 <교육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교육센터는 뇌혈관질환, 심장혈관질환, 대동맥질환, 다리동맥 폐색성질환, 경동맥 폐색성질환, 만성신부전, 하지정맥류 등과 관련하여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흉부외과, 심장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혈관질환에 관련된 전문가가 서로 상의하고 연구함으로써 최상의 진료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홍기천 혈관내 치료 교육 센터장은 “최근 혈관내 치료관련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현재 임상에서 많은 전문의들로부터 교육에 대한 의뢰가 늘고 있다.” 라며 “특히 본 교육센터에서는 직접 치료에 참가하면서 시술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치료계획의 수립과 치료 후 환자 결과에 대한 연구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교육센터는 인하대병원 심혈관, 말초혈관 및 신경혈관 내 치료 전문가에 의해 운영되며, 교육대상은 침습적 혈관내 치료에 관심이 있는 전문의로 국내 및 국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전문분야에 따라 기본, 중급, 상급 3단계로 나뉘며, 말초혈관중재술, 신경혈관중재술, 심혈관중재술과 관련하여 각 단계에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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