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1사1촌 의료봉사 실시

인하대병원, 1사1촌 의료봉사 실시

제주 서귀포서 주민 70여명 대상

2010년 05월 03일 (월) 11:17:2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대한항공 및 제주 KAL 호텔과 함께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2월, ㈜ 대한항공(제주지점장 강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동장 강문송)간의 “ 1사 1올레 마을 협약 ” 에 의해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봉사활동에 의료부문을 책임지며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외과, 내과 등 다양한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총 9 명을 파견하여 70여명의 주민에게 사랑의 인술을 전파했다. 인하사회봉사단장 이홍식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 진료 를 받으러 오시는 주민들 대부분이 60~70대의 연령대 이기 때문에 주로 근 골격계 질환 등 만성질환을 보이고 있다. ” 라며 “ 따라서 단기적인 약 처방과 진료도 중요하지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생활 습관 을 알려드 리려고 노력했다 . ” 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송산동 강문송 동장은 “ 송산동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주기 위해 먼 걸음을 해주신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봉사단에 감사드린다. ” 라며 “ 질환 으로 인해 병원에 가도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해 의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았는데 주민들에게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과 의료상담을 해주셔서 너무나 고맙다. ”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하대병원 의료봉사단과 대한항공 제주지역 사회봉사단 ‘ 다솜마루 ’ , 칼 호텔 자원봉사 자로 이루어진 총 25명의 봉사단은 의료봉사는 물론 냉장고와 체력단련용 자전거를 전달하며 1사1촌의 인연을 더욱 값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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