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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파킨슨 후보물질 유럽임상 계약

jean pierre 2019. 3. 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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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파킨슨 후보물질 유럽임상 계약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자체 개발한 신약을 파킨슨(PD:Parkinson’s disease)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유럽에서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한다.

일양약품은 유럽임상 진행을 위해 프랑스 소재 임상병원에서 전임상 결과설명회를 가졌고, 최근 존스 홉킨스 의대에서 진행한 동물실험 자료에서 6개월 동안 진행한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프랑스의 임상CRO 병원과 본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국가에서 임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금번, 파킨슨 치료제 개발 임상은 1-2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임상 디자인으로 임상시험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켰으며, 이미 임상을 위해 후보물질에 대해 여러 차례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이다.

총 임상 연구 책임자는 유럽 내에 파킨슨 질환 학회장이 맡을 예정이며,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CRO관계자 및 연구자와의 미팅을 지속하고 있다.

일양약품이 신약 타겟으로 선정한 파킨슨 후보물질은 이미 신경과학회(SFN,Society for Neuroscience)에서 발표된 바 있으며, 파킨슨 병의 주요인자로 알려진 뇌 내의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의 응집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물질로 확인되어 SCI 국제학술지 ”Human Molecular Genetics”에도 등재된 바 있다.

또한, 대부분의 약물들은 우리 몸의 Blood Brain Barrier(뇌혈관 막/BBB) 를 통과하지 못하여 in vivo에서는 약효를 보이다가 인체에는 약효가 없어지는 현상이 발생 되었지만,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일양약품의 후보물질은 동물실험에서 두뇌의 BBB를 쉽게 통과하는 사실도 입증하였다.

대부분의 신약이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임상에서 만족할 만한 기대치에 못 미치거나 부작용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일양약품의 후보 물질은 이미 부작용에서 수 년간 임상에서 입증된 바 있어 부작용으로 인한 탈락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임상시험에서 약효 부분만 입증된다면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새로운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게 된다.

파킨슨(PD)’ 치료제는 복잡한 시험과 리스크로 전 세계적으로 개발된 신약이 거의 없고 기존 약물은 효과 측면에서 증상완화 및 진행을 느리게 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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