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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맹호 씨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출사표 던져

jean pierre 2014. 12. 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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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맹호 씨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출사표 던져

 

회원사 업권 보호위해 강한리더십 발휘하겠다.

 

 

임맹호 보덕메디팜 회장이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임 회장은 지난 24일 낮 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마의사를 밝히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회장에 대한 욕심은 없다. 워낙 의약품유통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업계의 생존권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열망과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출마를 결심하게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재야에서 약발협 회장을 맡고 있는 등 의약품유통업계의 생존권 확보와 권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소기의 성과도 거둔 인물이다.

 

출마의 변에서 임맹호 회장은 "40여년간 업계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으며 제도권 밖에서도 업권수호의 최일선에서 노력해 왔다. 현재 의약품유통업계는 매우 어렵다. 강력한 리더십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때이며, 그동안 저를 지켜봐 준 분들의 권유도 많았고 나 또한 진정한 봉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적으로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며, 실제로 다양한 대외협상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회원사가 협회에서 가장 중요하며 업권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고 회원사의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고 유통비용 확보등 생존의 기본이 되어야 하는 부분에서부터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공립병원 입찰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최대 공약수를 이끌어내 이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확보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협회의 역할을 최대한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반품 문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반품은 원 공급자인 제약사 고유의 업무이다. 이를 유통업체들이 대신해 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아도 모자랄 판인데, 현재와 같은 반품 추진 상황은 잘못된 것이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제약업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지역에 모든 유관기관이나 단체가 집약되어 있다. 이들과 소통을 계속하면서 협력하고 설득하는 등 상생의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다양한 회원사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특히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임 회장은 회장에 당선되면 일체 판공비를 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몸소 보였주겠다는 의지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임회장은 끝으로 "한번 선거를 치른 경험이 있고 선거 부작용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이후에라도 후보자들간 추대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협회의 분열을 막는게 우선이기에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맹호 회장은 75년 풍전약품에 입사 후 85년 독립 보덕약품을 설립했으며, 이후 보덕메디팜으로 사명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렀다. 협회에서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 감사를 맡고 있으며, 외부에서 약업발전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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