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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든 약국에 매일 마스크 100장씩 공급

jean pierre 2020. 2. 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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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든 약국에 매일 마스크 100장씩 공급

약사회, 공적공급처 통해....상황따라 맞춤형 공급조율

전국 모든 약국에 빠르면 27일부터 일괄적으로 마스크가 100장씩 매일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부의 마스크 수급 원활화를 위한 정책에 의한 것이다.

이에 약사회는 약국 공급처로 지오영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히고, 해당업체의 거래유무와 무관하게 모든 약국에 일괄적으로 동일한 개수가 공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와관련, 26일 식약처가 별도로 지정하는 약국공급처로 지오영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히고, 철저한 수급 및 가격관리를 통해 이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약국에서 소비자에게 최종 공급되는 가격은 1,500원이 유력하다.

이와관련 26일 오후 이광민 약사회정책실장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현 상황과 공급처 선정과정, 향후 대책등을 설명하고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아울러 원활한 수급과 무엇보다 안정적인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실장은 주문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약국에 매일 100장씩 공급되며, 가격도 15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여 안정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고 판매 개수또한 1인당 5매정도로 제한하여 판매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편의점이 아닌 약사회가 공적공급처가 된 것은 보건의료전문가인 약사들이 상시 근무하여 부가적인 건강정보를 같이 전달 할 수 있고,전국적으로 국민들의 접근성이 확보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식약처는 전국에 공평하게 공급이 이뤄져 국민들이 마스크를 사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할 것이며,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에 특히 신경을 써서 공급하라고 요청했다며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6일을 기해 발표가 있었지만 세부적으로 생산자로 부터의 공급 방안과 약국으로의 배송방안, 판매가격 등에 대한 세부 조율사항들이 있어서 실제 약국에 공급되는 시기는 다소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국에 따라 판매량등 조건들이 상이하므로, 일단 일괄공급 후 추후 공급량 조절의 개별 약국들의 상황에 맞춰 공급될 수도 있음을 덧붙였다.

가령 일 판매량이 많지 않거나, 정부가 요구하는 가격. 판매개수 등에서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못하는 약국 등이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실장은 "각 약국이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국민들에게 공급되는지 여부등을 체크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내 방역용품 공급 관리 T/F를 구성하여 시도지부와 연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우려되는 지오영과 거래가 없는 약국은 각 시도약사회, 분회등 단위약사회에 사업자등록증을 접수시키면 사본을 지오영측에 제공해 업무처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지오영 컨소시엄은 각 약국으로의 일별 공급내역 보고를 식약처와 대한약사회, 16개 시도약사회에 제공하고 공급내역 보고에는 각 생산업체별 지오영 공급가와 약국 공급가를 포함하기로 했다.

한편 지오영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현장에서의 문제 지적에 대해서 마스크가 공적 공급용품이 된 만큼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효율적으로 수급되고 있는지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업체를 지정하는 것이 어렵다는게 정부 입장이라고 밝히고 특히 이에 앞서 지난주에 이미 한 차례 전국에 마스크를 공급했던 경험이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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