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급성기뇌졸중 평가 1등급 받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014년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아 뇌졸중 치료의 전국 최고기관임이 확인됐다.
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20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대병원은 특히 이번 평가로 의료서비스의 질이 우수한 기관에 부여하는 가산금까지 지급받았다.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고, 단일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위험질환이다. 또한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기 때문에 재발방지 및 장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매우 필요한 질환이다.
심평원은 이에 따라 뇌졸중에 대한 치료가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A등급 기관으로 분류됐다.
또 진료과정 지표조사에서도 △금연교육 실시율 100% △연하장애선별 검사 실시율(첫 이식전) 100%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100% △지질검사 실시율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 고려율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율(60분 이내) 100% △항혈전제 투여율(48시간 이내) 100%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100%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 환자) 100% 등 전 항목이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는 전북대병원의 뇌졸중 치료가 전국 최고 수준임이 입증된 것으로, 전북대병원이 그동안 최고의 전문인력과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뇌졸중 치료 수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정성후 병원장은 “심평원의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우리병원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뇌졸중 환우와 가족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 의료진 합심해 의료질 향상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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