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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동남아 빈국서 의료봉사 활동

jean pierre 2011. 1. 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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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동남아 빈국서 의료봉사 활동
설 연휴 기간 필리핀. 라오스등 오지서
2011년 01월 26일 (수) 12:37:1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전북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잇달아 인류애 실천에 나선다. 전북대병원과 전북대 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 의료봉사단이 필리핀과 라오스에서 각각 의료봉사를 펼친다.

   
소아청소년과 김선준 교수와 소아외과 정연준 교수, 의전원 학생 13명으로 구성된 필리핀 봉사단은 26일부터 2월 1일까지 필리핀 네그로스섬 서부와 북부에 자리 잡고 있는 네그로스 옥시덴탈주(州) 바콜로드시(市)에서 주민들을 치료한다.

 카버그마을, 한두마난 등 현지 빈민가에서 실시되는 이번 봉사는 특히 소아환자들을 위한 진료가 주를 이룬다.

소아 질환을 담당하는 전문의인 김선준, 정연주 교수가 필리핀 어린이들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문화교류와 현지의 영양 및 위생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도 이번 봉사의 목적이다. 의전원 학생들이 구강위생, 모유수유, 손씻기 등 위생교육을 진행한다.

라오스 봉사단은 27일부터 2월 3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 및 인근 농촌 마을에서 인류애를 나눈다.

   
라오스 봉사단을 이끄는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와 흉부외과 김민호 교수는 15년째 쉬지 않고 해외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방글라데시, 네팔 등지에서 꾸준히 사랑을 실천해 왔고, 이번에는 인도차이나반도의 최빈국인 라오스를 찾는 것.

봉사단에는 두 교수 외에도 영상의학과 한영민 교수, 소아치과 양연미 교수도 참여해 더 폭넓은 진단과 진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랑과 나눔’, ‘세계를 향한 비전 있는 의료인 양성’을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봉사에는 의전원과 치전원 학생 13명도 함께 한다.


봉사단은 루앙푸라방 지역과 인근의 농촌 마을 주민 진료 외에도 루앙푸라방 도립병원 협력 검진, 현지 초등학교 건강검진 및 위생 교육, 미취학 어린이 교육, 지역 주민과 문화교류, 현지 보건 대학 및 의과대학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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