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병원계(병원소식,병원협회)

건양대병원, 고도비만 수술 클리닉 개소

jean pierre 2011. 1. 26. 10:11
반응형

건양대병원, 고도비만 수술 클리닉 개소
2011년 01월 26일 (수) 10:08:1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건양대병원은  ‘고도비만수술 클리닉’을 26일 개소했다.

 건양대병원은 26일 김희수 총장, 하영일 원장 등 60여명이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비만수술클리닉’ 개소식을 갖고 지역 비만환자 치료에 적극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국민중 4.8%가 고도비만에 해당되며, 이중 수술이 필요한 체질량지수 35 이상인 초고도비만은 0.2% 수준인 약 7만여명으로 추정할 정도로 비만인구가 늘고 있다.

무엇보다도 비만으로 인한 가장 큰 문제점은 본인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것인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도비만자의 수명은 정상인에 비해 평균 15년 정도 적다는 통계수치가 나와 있다.

특히 이들은 당뇨, 지방간, 관절염, 천식, 암, 폐쇄성 무호흡증, 고혈압, 폐색전증, 불임, 생리불순, 역류성 식도염 등 다양한 종류의 합병증 발병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대병원 외과 이상억 교수는 “고도비만이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에 반응하는 비율은 매우 미약하고 다시 요요현상이 온다는 문제점이 있어 수술적 치료가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위우회술, 위성형술, 위밴드 삽입술 등 다양한 수술방법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전문의사와 충분히 상의후 치료방법을 선택한다면 자신감을 되찾고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디코파마뉴스(http://www.emedico.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