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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소외계층 무료수술 눈길

jean pierre 2008. 5. 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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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소외계층 무료수술 눈길

간질, 뇌성마비, 소아마비환자등 중심
전북대학교병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수술 사업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지체장애인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간질환자 무료 수술을 해왔다는 것.

병원 정형외과와 공공보건의료지원실은 지난달부터 뇌성마비, 소아마비 등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술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수술 대상은 고산에 위치한 국제재활원 및 새힘원과 비인가 사회복지 시설 등 장애인 복지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지체 장애인들. 정형외과 의료진이 시설을 방문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선정한 뒤 전북대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집도는 정형외과 김정렬 교수가 하고 있으며, 지난 4월 7일 국제재활원 원생인 김 모 씨(여,27)가 첫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총 4명의 환자가 무료 수술을 받았다. 수술비는 전액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에서 지원된다.

전북대병원 신경외과와 전라북도, 각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하고 있는 ‘간질환자 무료수술’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간질 환자에 대한 집도는 신경외과 최하영 교수팀이 맡고 있다. 최 교수팀은 지난 2004년 10명, 2005년 11명, 2006년 8명, 2007년 6명 등 4년 간 35명의 간질 환자들을 수술해 줬다. 간질환자 수술비용은 지자체에서 5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전북대병원이 나머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5-07 오후 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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