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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천 원일약품 대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출마 선언

jean pierre 2020. 12.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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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천 원일약품 대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출마 

회원사 권익향상. 상생하는 협회 포부 밝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선거에 정성천 원일약품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원일약품 정성천 대표는 현재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출마 일성으로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함께 상생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성천 대표는 이를 위한 회무방침으로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능동적 행동하는 일하는 협회 함께 상생하고 사회 공헌하는 보람있는 협회 어떠한 외부 압력에도 무릎 끓지 않는 자존감 있는 협회 등을 내세웠다.

정성천 대표이사는 출마를 선언하면서 "협회가 지난 3년간 소통은 잘 되었지만, 이제부터 협회는 회원사 권익을 위해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회원사 생존을 위해 대관업무, 대 제약사 대응 등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행동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잠깐이지만 회원사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은 회원사가 존립에 위험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부회장으로 보좌하면서 협회에 대한 느낀 점이 있다. 건의 등이 반영되지 않고 결론 없는 현안 문제 논의 등 협회 회무가 실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임원진 슬림화, 일하는 협회 추구

그는 협회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부회장 선임 등은 전문성 있는 분들과 함께 협회를 운영하고, 한 발 뛰는 협회장이 되겠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이와관련 "현재 협회 임원 구성은 과도한 부분이 있고 일부 임원들은 회의 참석도 하지 않는 등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협회장이 되면 임원진 구성을 슬림하게 구성해 일하는 협회를 만들겠다""회원사 중에는 젊은 층을 비롯해 다양한 경력을 소유한 인사가 많은 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협회 임원진을 구성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직영도매 문제, 월경입찰, 저가낙찰, 적격심사시 대두되는 대리입찰, 의약품 반품, 제약사 카드결제, 제약사 일방적 마진 인하 등을 현안으로 제시했다.

정성천 대표이사는 저가 낙찰과 관련 "국공립병원 입찰 문제는 회사 영업 방침이기에 협회가 나서서 지적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입찰에서 문제를 발생시키는 회원사, 비회원사들에게 경고는 할 수 있다" "만약 시장이 어지러워지고 회원사들이 힘들어진다면 최악의 경우 고발까지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의약품 물류 대형화에서 중소도매가 소외되고 있는 만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방법 등을 고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끝으로 정성천 대표는 "의약품유통업계가 과거에는 회원사 간 동반자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약육강식 시장으로 바뀌고 있어 아쉬움이 있다" "우리보다 열악한 회원사를 위해 손을 잡아주는 것이 협회가 할 일인 만큼 중소도매 회원사를 위해 대변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성천 대표이사는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제약약품 입사를 하면서 약업계에 입문했다. 퇴사 후 한국메디홀스(한국약품), 동양약품 등을 창업했으며, 최근에는 원일약품을 인수했다.

주요경력으로 강원지회장(2012~2019), 원주시세정위원회 위원장, 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직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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