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영 회장, "강한 행동력으로 실천하는 회무 추진"
서울시유통협회장 출마 선언.. "3대 현안 결과물 보여줄 것"
박호영 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한국위너스약품 대표)이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 재선 도전에 나섰다.
박 회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로 인해 지난 1년간 회무를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크다. 임기 3년 동안 2년간은 회세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회원사간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한 뒤, 마지막 1년은 추진력을 발휘해 현안 해결을 마무리하는데 주력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라는 암벽에 부딪혀, 계획했던 회무 3년의 플랜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동안 많은 회원들을 만나면서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회장으로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답을 알고 있었음에도, 코로나로 인해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고, 이를 마무리 짓지 못한다면, 엄청난 후회가 될 것 같아서 출마로 입장을 굳혔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따라서 다시 3년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회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개인 박호영이 아닌 서울시회장 박호영으로서 행동으로 보여 줄 것이며, 좋은 결실을 거두고 싶다”고 밝히고 “화합과 단합으로 결속된 회원의 힘을 바탕으로, 강한 서울시유통협회를 만들 결심을 다지고 또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지면, 조직을 재정비하여 우리의 목소리를 외부에 제대로 표출하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회원사들의 연륜과, 젊은 회원사들의 열정을 아울러서, 분회는 친목조직으로서 연륜있는 회원사들이 조직을 이끌고, 서울시 회무는 부회장단에 젊은 피를 수혈해, 스마트하고 추진력 있는 일하는 회무체계로 이끌어 나 가겠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우리 업계의 현안은 서울시지회 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통업계 전체의 문제가 대부분이며, 중앙회가 역할을 해야 하는 현안들도 많다. 따라서 현안에 따라 중앙회와 견제와 협력을 통해 서울시지회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호영 회장은 일련의 회무 추진을 위해 회무 슬로건은▲더 경청하는 귀가 열린 협회,▲더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더불어 상생하는 협회로 정했다. 이는 기존 회무를 더욱 강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회원사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될 것"
그는 특히 대형업체, 중소업체를 구분하지 않고 공정한 회무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단지 작다는 이유로 어떠한 불공평한 피해를 입어도 안 될 것이므로, 모든 회원사들이 영업을 하는데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는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주요 현안으로 ▲불용재고. 반품문제 해결 ▲저가낙찰 등 거래질서 회복 ▲유통마진 현실화 등을 꼽았다.
불용재고의 반품문제, 국공립병원 저가낙찰 문제등 주요 현안에 대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대가 변한 만큼 우리 내부의 잘못된 부분은 스스로 자정을 하고, 합리적 근거를 통해 우리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어필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유통마진의 현실화 문제는 각 개별 제약사마다 정책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단계적으로 접근해 나가 실마리를 풀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통을 맡겼으면, 유통업계가 원활하게 의약품을 유통할 수 있는 수준의 유통비용을 제공하는 것은 기본임에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비상식적인 유통마진을 제공하며, 갑질을 하는 업체들에게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며 "언론들도 우리의 주장이 합리적이라면 힘을 실어줄 것이"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다시 일 할 기회를 준다면, 강력한 행동력을 보여주는 회무를, 열정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현안의 돌파구는 혼자만의 힘으로 불가능하다. 원로들의 연륜과, 젊은 회원사들의 스마트함 등 우리 회원사들이 머리를 맞대면 분명 좋은 해결책이 나올 것이며, 그런 결과물을 통해 회장으로서 앞장서서 신뢰를 구축하고, 발전하는 서울시유통협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회무를 마친 후 “임기가 부끄럽지 않고, '박호영'하면 내세울 수 있는 성과물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코로나로 인해 끊어진, 회무의 연속성이 이어져 좋은 결과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회장은 현대약품 병원영업마케팅 본부장 출신으로 1997년 한국위너스약품을 설립해 유통업계에 몸담았으며,연세대 보건대학원 MBA 취득,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총무이사, 세계의약품도매연맹 사무부총장, 소아당뇨협회 이사장, 대한당뇨병연합 이사장등의 경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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