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까메오' 악세사리, 국내시장 본격 진출

제대로 된 '까메오' 악세사리, 국내시장 본격 진출

엘피스까메오, 홈페이지쇼핑몰 오픈...제품 라인업 확대

 

큐레이팔찌로 유명한, 엘피스팜이 제대로 된 보석류 ‘까메오’ 악세사리 제품의 국내공급을 본격 시작했다. 이와 관련 엘피스팜은 최근 ‘엘피스까메오’ 홈페이지(http://elpiscameo.com)를 오픈하고, 제품 라인업을 통해 국내시장에서의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까메오’ 는 보석 마노(瑪瑙)나 접시조개의 껍데기 같은 것에 양각으로 조각한 장신구를 말하며, 기존 보석류 악세사리와 다르게, 수작업으로 직접 디자인을 조각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석류 악세사리가, 금속성 소재로 기계 가공을 통해 화려함을 강조하지만, 까메오 제품은 자연에서 채취한 공급이 한정적인 소재와, 수작업을 통해 은은하면서도 격조 있는 고품격의 이미지를 자랑하고 있어, 유럽등 선진국에서는 상류층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이태리가 대표적인 산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엘피스 측은  작년에 독일제 제품을 들여와,  '안테나샵'을 운영, 국내 시장의 가능성을 테스트 했다.

독일제는 남미에서 채취한 여러 색 층을 띤 품질 좋은 마노돌 중 일부를 잘라, 흰 부분에 조각하면서 다른 색 층의 깊이감을 살려낸 독일 정통 마노 까메오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이태리 남부 또라델 그레꼬에서,브라운 색상의 사도닉스 쉘(조개류)에 한 땀 한 땀 문양을 새겨 제작한, 쉘까메오를 추가 공급처로 확보했다.

업체측은 주력 제품군인 팔찌에 이어, 목걸이, 반지, 발찌, 세트제품 등으로 제품군을 점차 늘려 나가고 있으며, 디자인도 향후 다양하게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강종식 대표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까메오 제품이 가치있는 보석류로 인정받고 있으나, 국내는 저가 재료로 만든 값 싼 제품들이 대부분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이미지가 안좋다”고 밝히고 “이에 제대로 된 까메오 제품에 대한 국내 시장에서의 수요가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독일 제품에 이어 이태리 제품으로 공급처를 확대하는 한편, 제품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수요의 확대를 위해 유럽에서 보다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대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자체 디자인 제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엘피스까메오는 현재 홈페이지 오픈 기념으로, 구입 고객에게 8만원 상당의 ‘큐레이 스카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깜짝 할인 등 ‘까메오’ 제품 대기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업체측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므로, 연말연시를 맞아 연인이나, 가족 등에게 선물용으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피스까메오’ 홈페이지(http://elpiscameo.com)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