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돌파구 바이오벤처에서 찾나 |
유한양행 11월에만 2개업체 투자 주요 주주로 등극 녹십자.동아등 주요업체 새 먹거리 찾기 분주 |
유한양행이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토대로 바이오벤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대규모 약가인하 이후 많은 제약사들이 신성장 동력의 돌파구를 자체신약 개발 보다는 이미 어느 정도 기술력을 확보한 바이오벤처와의 제휴내지 지분투자, 인수합병에서 찾고 있는 양상이다.
이미 녹십자를 비롯 상위권 업체들이 대거 바이오벤처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진행한 가운데 유한양행은 한올바이오파마에 이어 5일 테라젠이텍스의 유상증자에 참여 3대주주로 올랐다,
유한양행은 200억원가량(250만 3128주)을 투자해 지분 9.18%를 보유하게 된다.
최대주주 지분의 13%대와 큰 차이가 없어 마음먹기 따라 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을 정도의 지분이다.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분석 사업에 기술력을 가진 업체로 이 분야는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축이다.유한은 이에앞서 지난 8월 이 업체와 관련 서비스판매 계약을 이미 체결한 바 있다.
유한은 이번 투자를 통해 우울증 파킨슨병 등 유전질환과 관련된 유전체 분석기술 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내 주요 제약사는 정부의 고강도 가격인하 정책과 리베이트등 불법 의약품 유통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등으로 경영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제약사들은 외국계 품목 국내판권 취득이나 의료용품이나 화장품등의 진출등으로 매출다각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곳이 많은 반면 어느정도 현금을 확보한 상위권 업체들은 신약개발 기술력이나 바이오분야 기술을 갖춘 바이오벤처 업체들에 대한 투자나 인수합병에서 돌파구를 찾는 움직임이 강하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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