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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KOTRA, ‘GVC 재편 대응 제약·바이오 설명회’

jean pierre 2021. 6. 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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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KOTRA, ‘GVC 재편 대응 제약·바이오 설명회’ 

 

 29일, 글로벌 기업 40여곳 참가하는 상담회도 열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대응 제약·바이오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후 변화된 글로벌 산업환경 속에서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권역별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다

 

팬데믹으로 제약 공급망 차질을 경험한 미국유럽 정부는 국가 주도산업 육성 정책과 핵심 의약품 생산시설의 내재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파머징(제약·Pharmacy+신흥·Emerging) 국가 역시 필수 의약품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추세다.

 

【주요 권역별 제약·바이오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동향】

연번 권역 제약·바이오 GVC 재편 동향
1 북미 · 바이든 행정부의약품을 비롯한 핵심 산업의 국산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 중국 의존도를 낮추며 글로벌 공급망 네트워크 강화
2 유럽 · EU, 필수 의약품의 역내 내재화를 강조하는 新 제약산업 전략 발표
·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위험 분산으로 제약산업의 자율성 및 안전성 추구
3 동남아 · 코로나19 이후 의료분야 국가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신규 정책 도입
· 미·중 탈동조화에 따른 중국 대체 투자지로 부상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유택 보스턴 대학교 교수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아태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설명회 연사로 나서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권역별 제약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진입 기회를 모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에 따른 우리기업의 기회’에 대해 발표하는 장우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약품이 무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제약주권과 제약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된 시점에서 국가 필수의약품의 자국화와 공급망의 다변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OTRA는 설명회에 이어 다음 달 2일까지 동유럽동남아·대양주 등 권역별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간의 화상상담을 진행한다이번 상담회에는 해외기업 40여 개사가 참가해 의약품 분야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GVC 재편 대응 제약·바이오 설명회’는 29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KOTRA 비즈니스’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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