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K-파마' 글로벌시장 적극확산
80주년 맞춰 미래관 신축및 구체적 전략과제 발표
노연홍 회장 “정부에 효율적 신약개발위한 지원”요청
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앞두고, ‘K-파마(Pharma)’를 기치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협회는 이와관련 21일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K- 파마’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계획을 발표하고, 아울러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협회는 특히 80주년을 맞아 회관 유휴부지에 미래관을 새로 신축하기로 하고 조감도를 공개했다.
신축 미래관은 현재 시공사까지 선정되어 금년 하반기 즈음 준공한다는 목표다. 이와함께 80주년 엠블렘과 슬로건(사진 아래)도 공개했다.
이날 노연홍 회장(사진)이 밝힌 2025년도 추진 '3대 목표'와 '3대 전략·과제'를 보면 3대 목표로는 ▲신약개발 선진국 도약 ▲다양한 협력 모델로 글로벌 성과 증대 ▲제조역량 강화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이다.
이에 따른 전략과제는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디지털 전환과 AI 신기술 융합▲규제혁신과 공정한 신약가치 인정▲R&D 인프라 확대와 인재 양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AI 시대의 급속한 도래에 따라 신약개발에 적극 도입키로 하고,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인 'K-MELLODDY'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결국 글로벌화의 경쟁력은 신약개발에 달려있기 때문이며, AI의 등장으로 신약개발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회장은 “업계 전체 매출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1조원대 신약 5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글로벌화는 소위 파머징 마켓을 비롯해, 주요 선진국에도 진출 할 수 있어야 진정한 글로벌화라는 판단하에, 북미대륙과 유럽등 제약선진국 시장에도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물론 기존의 중남미나 아시아. 중동 등 파머징 시장의 네트워크도 지속한다.
세계의 다양한 제약바이오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K-파마(Pharma)'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제약사를 5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한편 제약바이오협회는 현재의 수급불안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원활한 원료수급을 통한 의약품 안전공급망을 강화하고, 필수의약품 역시 안정공급을 위해 연구개발은 물론, 시설투자와 세액공제를 확대하기 위해 업계 독려와 정부의 협조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노연홍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에는 정부의 다양한 지원확대가 필수다. 바이오헬스혁신위를 통해 규제혁신과 현실적 지원책을 마련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회장은 “AI의 등장과 그와 연계된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그 어느때보다 정부의 강력한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쳐 정부의 상응하는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80주년을 맞은 제약바이협회는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미래관을 회관유휴부지에 신축하여, 1층 필로티구조의 주차장. 2-3층 사무실. 4층 회의실로 사용할 방침이다. 80주년 기념식 날짜에 맞춰 금년 하반기(9월경) 즈음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에 발맞춰 디지털 역사관과 전시관을 오픈하고, 80년사발간. 신약개발백서. AI파마코리아컨퍼런스 등 다양한 관련 행사및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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