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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4분기 실적 업체별 차별화 클 듯

jean pierre 2013. 1. 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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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4분기 실적 업체별 차별화 클 듯
주요 7개업체만 시장 전망치 부합

4분기 제약사들의 매출 실적 차별화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났다. 주요 상위권 업체들은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반면 개별업체 별로는 차이가 크게 발생한 다는 분석.

 

KTB 투자 측은 4일 밝힌 분석을 통해 이같이 결론 내리고 동아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등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녹십자에 대해서는 부정적 전망을 냈다. 녹십자의 이런 전망은 R&D비용의 증가폭이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7개사 합산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기존 추정치에 비해 2.5%, 시장 컨센서스 대비 2.6%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성장 확대는 약가인하 대비 유통재고 조정이 있었던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현상 때문이며 수출과 처방약 실적은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7개사 합산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6.5% 늘어 기존 추정치와 유사할 것"이라며 "원료 도입단가 인하 및 판관비 절감 효과가 3분기에 이어 지속되며 수익성 대체로 당초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였는데 전년동기 낮은 기저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금년에는 실적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며 중장기 수출 성장성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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