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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어져

jean pierre 2015. 11. 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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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어져

 

유한. 녹십자. 한미등 1조원 매출 진입가능성 커

 

제약계가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로 시장규모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 꾸준한 해외시장개척과, 사업다각화 및 연구개발의 확대로 이를 극복하며 선진화에 한걸음더 다가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특히 메르스로 인해 의료기관 환자가 크게 준 2분기에 주춤했던 제약계 실적이 3분기에는 대부분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금년에는 유한양행에 이어, 녹십자, 한미약품까지도 1조원대 매출을 올릴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지난해 1조원대를 달성한 유한양행은 상품매출 비중이 커 내실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금년에는 다양한 사업다각화를 통해 3분기 매출 3099억원대에 영업익이 전년동기 대비 65.3%나 증가하는 성적을 보였다. 분기매출은 제약계 사상 최고금액이다.

 

유한은 전문약 판매외 기존 상품매출의 증가와 원료약 수출, 바이오벤처업체 및 제약사의 인수합병 등으로 체질을 개선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도 2950억원대의 3분기 매출을 올려 1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녹십자도 분기 매출 2950억원으로 지난 20101분기에 세웠던 종전 기록 2868억원을 넘어섰다. 분기누적 7780억원대를 보이고 있어, 4분기 2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면 1조원 매출이 가능하다.

 

녹십자는 주력품목인 백신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하는등 전 사업부분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녹십자는 4분기에 지난 9월 국제기구 입찰에서 수주한 독감백신 수출분 대부분이 반영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한미약품도 3분기 2864억원의 매출로 큰 성과를 냈다. 한미는 특히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기술 수출료 등의 유입이 큰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표적항암제 기술 수출료가 5천만 달러 유입된 것.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세도 가세하면서, 한미약품도 7276억원대의 누적 매출을 올려, 3분기 실적만큼의 실적이 나오면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 이라는게 투자업계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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