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자임코리아 새 사장에 박희경씨 선임
전 화이자 상무.. 두 번째 여성 사장
사노피의 희귀질환 사업 부문인 ㈜젠자임 코리아는 2013년 11월 4일 부로 박희경(44세)씨가 자사의 사장으로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젠자임 코리아는 전 배경은 사장(현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인 여성 사장을 맞이하게 됐다.
박희경 신임 사장은 최근까지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총괄 상무로서 재직했으며, 백신사업 모델 개선 및 팀 역량 강화와 신제품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영업사원으로 국내 제약업계에 첫 발을 디딘 이후 제약업계 세일즈 및 마케팅 영역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대외적으로는 현재 WMM (Women Marketer Meeting) 제약업계 여성 마케팅 모임)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박희경 사장은 “치료대안이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신약을 공급하고, 이 환자들의 삶에 중대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명에 헌신함으로써, 젠자임의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약학을 전공했다.
2006년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젠자임은 1994년 한국 최초 고셔환자 효소대치술(ERT)을 시작으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연구개발에 노력해 왔다.
오늘날 고셔병, 폼페평, 파브리병 등 리소좀 저장 질환에 대한 5가지 효소치료제를 포함해, 갑상선암 및 다발성경화증 영역에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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