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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 위험 유전자 검사통해 예측 가능 | ||||||
김영주 이대목동 교수, 비만 여성 특정 유전자 통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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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임신부들의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비만인 여성이 특정 유전자 형태를 가지면 조산 위험도가 최대 6.1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영주 교수팀은 이화의료원 예방의학팀 및 소아과학팀과 함께 서울시 모자보건사업에 참여한 임신부 468명을 대상으로 임신 24~28주에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30이상인 여성 중 파라옥소나제(Paraoxonase; PON)유전자형 중 QQ형과 QR형을 가지면 조산아를 분만할 위험도가 정상에 비해 각각 6.19배와 4.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학물질 분해 유전자(Glutathione-S-Transferase M; GSTM)를 보유하지 않은 임산부의 경우는 조산의 위험도가 1.5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영주 교수는 설명했다. 김영주 교수는 “조산아의 경우 폐의 성숙이 덜 되는 등 여러 합병증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미리 조산의 위험성을 파악함으로써 이를 대비할 수 있다는 데 이번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주 교수의 이번 논문은 오는 30일 개최되는 제 97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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