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혜 회장 "강한 협회, 상생하는 협회위해 봉사하겠다"
35대 의약품유통협회장 출마..."협회 위상 업그레이드 총력"
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회장은 21일 “35대 회장 출마와 관련 하마평이 무성해 많은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고 “지오영이라는 회사를 경영하기에도 하루하루가 바쁜 상황이지만, 업계가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 협회의 위상이 바로서야 업계도 산다는 판단에, 봉사의 마음을 갖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선혜 회장은 “현재 우리 의약품유통업계는 바닥까지 내몰린 상황이며, 대형업체들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고 강조하고 “힘 있는 협회, 상생하는 협회가 어느 때 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출마 결심 배경을 밝혔다.
조 회장은 “유통업계와 제약업계는 결코 혼자서 갈 수 없는 구조다. 그러나 현재는 제약사들의 우월적 지위 남용이 많아, 유통업계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이를 상생의 구조로 바로 잡기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통업계는 백신, 수출, 도도매, 수입 등 여러 사업 형태의 업체들이 공존하고 있어, 다양한 세분화된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다양성 수용을 위해 각 분야별 특성화 위원회를 구성, 중소도매업체들과 상생하는 협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선혜 회장은 “이런 일련의 정책은 협회가 강해야 하는 만큼,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협회 위상 강화는 단순히 말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다양한 현안에 대해 데이터를 통한 근거중심의 논리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 회장은 협회 내에, 부서형태의 (가칭)의약품유통정책연구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혜 회장은 “지난 30여 년 간 의료계, 약사회, 유통업계에 몸 담으면서 쌓아 온 노하우를 최대한 가동해, 유관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의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면서, 업계를 위협하는 불공정한 요소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혜 회장은 이날 구체적 공약은 밝히지 않았으며, 일련번호제도, 유통마진문제, 반품문제, 퇴장 방지약 문제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밝혔다.
조선혜 회장은 1977년 숙명여대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지방공사 인천병원 약제과장을 거쳐 1991년 12월 성창약품을 설립, 의약품유통업계에 뛰어들었다.
이어 2002년 5월부터 지오영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6년 2월부터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조 회장은 약사로서 약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이며, 2013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대한약사회 제약·유통담당 부회장을 맡았고 2016년 3월부터는 대한약사회 직능발전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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