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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전 약사회장, 대약에 불분명한 예산 내역공개 요구

jean pierre 2021. 8. 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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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전 약사회장, 대약에 불분명한 예산 내역공개 요구

 

약권수호 성금 . 약정협의회기금  등 의혹 제기

 

약사회 선거가 다가오면서 실질적으로 선거과 연관성을 지닌 약사회를 둘러싼 이슈들이 전-현 집행부 사이에서 지속되고 있다.

 

조찬휘 전 약사회장은 17일 또다시 성명을 통해 ‘김대업 회장은 30여억원 약권성금 사용내역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에서 그는 임기 6년간 단한번도 회비인상이나 약권성금을 갹출한 적이 없으며, 다만 이는 회비는 회원의 피와 땀이라고 생각해 임기 첫해 3만원 회비 인하를 했다가, 회무 운영이 힘들어져 2년뒤 환원한 부분은 있음을 밝혔다.

 

특히 청구불일치. 법인약국등 현안이 발생했고 약정원이 압수수색을 당했으나 자신은 전임 약정원에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깜깜이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조 전회장은 약우회(약정협)와 약사회가 같이 만든 3천여만원의 약권성금은 당시 특별회계로 분류된게 아닌 비자금으로 남아있는 금액 이었으며,전임 집행부로부터 별도 기금이나 약권 성금을 10원도 인수받지 못한 저에게는 중요한 재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업 회장이 아무리 분회장이나 지부장 경험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도 약업협의회와 약사회가 함께 마련한 약권 성금 성격의 기금을 특별회비로 판단하는 것에는 큰 오류나 오해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 전회장은 약사회 K감사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K감사는 “회계부정 운운하며, 윤리위원회 회부, 법적조치를 요구한 거대 지부장 출신이면서, 특별회비와 친목단체 기금도 구분을 못해주면서 폼생폼사로 지부장 임기를 마친 것인지 의문이 든다”는 지적이다.

 

그가 두 번째 대약 감사를 수행하면서 오직 개인 혼자의 실력으로 대한약사회 회계 감사를 세세하게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조 전 회장은 밝혔다.

 

이런 일련의 상황과 관련, 조 전회장은 현 김대업 회장을 향해 “2000년 초,중반 약권 성금 5만원씩 1년에 약15억원, 수차례 동안 약30여억원 이상 약권성금이 갹출됐는데 그 당시 최측근 임원으로서 그 사용내역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 “2011년 상비약 성금 13억200만원 중 9월, 10월.11월 3개월 동안 10억여원을 사용하고 투쟁위원장으로서 2011년 11월 22일 전향적 합의를 했다고 일방적 발표를 했는데 그 사용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조 전회장은 이러한 기금의 사용내역이 공개된 뒤에 약정협의회 기금3천여만원 내역을 즉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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