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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약사회장, 조찬휘. 양덕숙 약사 공격에 입열어

jean pierre 2021. 8.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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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약사회장, 조찬휘. 양덕숙 약사 공격에 입열어

 

"도를 넘어선 문제제기:....당사자들의 반성이 우선되어야

 

"각종 돈의 용처 당시로선 알수 없는 위치" 해명 

 

선거를 앞두고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과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 등 전 약사회 집행부와 현 김대업 집행부 측과의 공방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던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 회장은 이날 조찬휘 전 약사회장과 양덕숙 전 약정원장이 주장하는 부분은, 유리한 부분만 인용하는 정도를 넘어선 의혹 제기와 비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대한약사회는 상임이사회를 통해 조찬휘 전 회장과 양덕숙 전 회장의 약사회관 재건축과 관련한 부분에 대한 윤리위 결정을 최종 확정 지었다. 이에따라 윤리위가 정한 징계인 조 전 회장 6년, 양덕숙 전 약정원장 4년의 선거권. 피선거권 제한이 확정됐다.

 

김 회장은 이같이 밝히고, 징계처분된 두 분은 의혹이나 문제 제기 보다는 본인들의 행위에 대해 반성을 먼저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말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있다면 고소 고발등을 하라고 밝혔다.

 

이어 제기된 본인의 의혹에 대해, 당시 직책이나 직위가 약정회비나 상비약 투쟁성금등 모든 회계 내역을 파악하고 있을 만한 위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징계문제를 해석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약사회관 신축과 관련한 중도금 2억이 더 있다는 사실은 이범식 약사의 내용증명이 없었다면 알 수 없었던 내용이며, 따라서 징계 부분이 사전에 계획된 의도적인 부분은 아니다는 설명이다.

 

내용증명이 불거진 이후 세 사람 사이에 서로 반박하는 일련의 과정이 있었으며, 이를 근거로 약사회가 조사에 들어간 것이고, 그 절차에 따라  징계 시기가 정해진 것이지, 선거와 연관되어 절차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는 설명도 더했다.

 

김회장은 한마디로 조 전 회장과 양 전 원장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며, 약사회는 해당 사항에 대해 단계별로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재차 강조했다.

 

세 사람의 채무관계와 관련된 구체적인 공방은 당사자들 간 해결할 일이고, 약사회는 이들의 행위가 정관을 위반한 사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관련 규정에 의해 처리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당일 오전에 조찬휘 전 회장이 성명에서 주장한 상비약 투쟁성금 내역 공개에 대해서는, 당시 투쟁전략위원장이었던 상황에서 성금의 용처를 묻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오히려 문제가 있었다면 이후 회장직을 맡은 조 전 회장이 임기동안 밝혀냈어야 하는게 더 가능했었다는 지적이다.

 

그 밖에 각종 돈의 용처와 관련된 의혹이나 요구에 대해서도, 그 시기에 모두 돈의 용처를 관리하고 보고받을 만한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문제 제기를 도가 넘지 않게 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상임이사회 결정으로 양덕숙 전 원장은 가처분신청을 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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