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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확대 방안 공청회

jean pierre 2009. 4. 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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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확대 방안 공청회
9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
백혈병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확대방안 정책공청회가 4월 9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조혈모세포는 적혈구, 백혈구 등의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세포로, 골수이식을 받아야 하는 암환자나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세포이다.

최근에는 조혈모세포를 골수에서뿐 아니라 태반이나 탯줄의 혈액인 ‘제대혈’, 그리고 온몸을 돌아다니는 혈액을 말하는‘말초혈’에서도 뽑아낼 수 있어 기존의 골수기증 보다 기증방법이 더욱 쉬워졌다.


2008년 골수이식 대기자수는 3,073명인데 반해 이식을 받은 사람은 44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조혈모세포 이식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한양대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가‘조혈모세포의 기증활성화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다.

한편 1부 사회는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이, 2부 좌장은 골수이식의 최고 권위자인 카톨릭의대 김동집 명예교수가 각각 맡아 진행하며, 토론에는 김병국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장, 김태규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장, 안기종 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국장, 김천수 대한의료법학회 상임이사, 정연덕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순희 보건복지가족부 암정책과 과장이 참여한다.

이번 공청회를 주최하는 원희목 의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암관리법’ 등 관련법 개정을 통하여 조혈모세포 기증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4-08 오후 1: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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