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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드기 물려 사망사고 잇따라

jean pierre 2010. 9. 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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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드기 물려 사망사고 잇따라
허난성에서만 3명..감기증상과 비슷 피해 증가
2010년 09월 09일 (목) 08:47:2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중국에 때아닌 진드기 소동이 벌어졌다. 허난성에서 진드기에 물려 숨지는 주민이 속출하고 있는 것.

중국 언론에 의하면 허난성 상청현에서 다수의 주민이 진드기에 물려 숨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현에 사는 73세된 중의학 의사인 우더정(吳德政)씨가 진드기에 물려 지난 6월 11일 숨지는 등 올해 들어 확인된 사망자만 3명에 이른다.

지난해 10월 등 작년에 숨진 사망자를 합치면 최근 1년간 5명이지만 중국 당국은 정확한 사망자 통계 공개를 꺼리고 있다고 신경보는 보도했다.

진드기에 물리면 고열에 피가 섞인 가래와 함께 기침이 나오고 구토와 설사 증세가 나타나지만 시설이 미비한 농촌 병원에서는 감기 증세로 오진하기 쉽다.

그러나 혈액내의 혈소판과 백혈구 숫자가 계속 감소하는 등 감기 증세와는 확연히 구분돼 원인을 빨리 확인할 경우에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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