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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염분 혈압약 효과 낮춘다 |
혈압약 복용 불구 혈압높은 환자 대상 임상 |
선진국 하루 9-12g..WHO 권장량 5g 이하 |
지나친 염분섭취가 혈압강하제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의대 에두아르도 피멘타 박사는 3가지 혈압강하제 투여로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염분 섭취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피멘타 박사는 복용하는 혈압 약이 3가지 이상(평균 3.4가지)인데도 혈압이 높은 12명(평균 최고혈압 145.8, 최저혈압 83.9)을 대상으로 1주일씩 저염식(하루 소금 1.15g)과 고염식(하루 소금 5.7g)을 번갈아가며 들도록 했다. |
그 결과 저염식때는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이 평균 22.7과 9.1 각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염분섭취량을 6g 이하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5g 이하로 제한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선진국들 사람들은 대개 하루 9-12g의 염분을 섭취하고 있다. 또 런던대학의 허 펑 J.(He Feng J.) 박사는 다른 연구논문을 통해 지나친 염분섭취가 혈압을 상승시킨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그는 혈압이 다소 높은 169명(백인 71명, 흑인 69명, 아시아계 29명)을 대상으로 6주 동안 나트륨 알약 또는 위약을 주고 그 다음 6주동안은 나트륨 알약과 위약을 서로 바꾸어 먹게 했다. 그 결과 나트륨 알약이 주어진 기간에는 평균 혈압이 146/91, 위약이 주어진 기간에는 141/88로 나타났다고 그는 밝혔다. |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07-21 오후 12: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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