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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강제 폐원, 약사들도 반대한다

jean pierre 2013. 4. 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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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강제 폐원, 약사들도 반대한다

 

서울시약, 성명 통해 공공 의료 중요성 강조

 

 

진주의료원 강제폐원 철폐에 약사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청년약사위원회는 이 문제에 대해 성명을 내고 진주의료원의 강제 휴업조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앞서 김종환 서울시약 회장은 김용익 의원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격려를 한 바 있다.

 

10일 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추연재, 위원장 신경도)는 경상남도 진주의료원 강제 휴업조치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가 담보하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육성해야 할 자치단체의 책무 회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진주의료원 휴업 결정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를 포기하겠다는 말과 다름없으며, 지금도 40여명의 환자가 갈 곳이 없어 남아 있고 이들에 대한 진료 중단은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에 대한 포기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특히 이번 사태는 진주의료원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고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전체 공공병원의 포기·축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진주의료원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정부는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고 여론과 시민사회의 문제제기에 귀를 기울이고, 경상남도는 진주의료원에 대한 강제 휴업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책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성 명 서

- 진주의료원 휴업의 정상화를 바란다 -

 

서울특별시약사회 청년약사위원회는 지난 43일 적자와 부채를 이유로 휴업을 발표한 진주의료원 사태에 대해 국가가 담보하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육성해야 할 자치단체가 그 책무를 회피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진주의료원의 휴업 결정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를 포기하겠다는 말과 다름없으며, 지금도 진주의료원에는 40여명의 환자가 경상남도 측의 퇴원 종용에도 불구하고 갈 곳이 없어 남아 있고, 이들에 대한 진료 중단은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에 대한 포기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잘못된 판단이다.

 

지방의료원은 보건소와 더불어 의료취약자와 저소득층 지역주민들에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선거 당시 공공의료기관 강화 공약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지역거점병원 육성에도 명백히 반대되는 결정이라 하겠다.

 

더욱이 이번 사태는 진주의료원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고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전체 공공병원의 포기·축소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진주의료원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고 여론과 서민사회의 문제제기에 귀를 기울이고, 경상남도는 진주의료원에 대한 강제 휴업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책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3410

서울특별시약사회 청년약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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