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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약사회장 당선자, 인수위 내년 1월 5일 본격 가동
김희준 위원장등 인수위원 공개.. 눈에 보이는 회무 추진
40대 대한약사회 인수위가 내년 1월 5일 본격가동된다.
최광훈 제40대 대한 약사회장 당선인은 이와관련 ‘최광훈 희망 회무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원회)’를 1월 5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히고 인수위 참여 인사를 공개했다.
인수위는 김희준 약사를 위원장으로 대한 약사회의 회무 연속성 확보 뿐 아니라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회무 실현 준비와, 민생 현안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그 일정을 서둘러 시작함으로써, 현재 코로나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약사 직능의 더욱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약배달 문제 등의 현안에 대해 새 집행부가 실질적으로 대응할 업무 시작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고자 한다는게 최 당선자의 생각이다.
인수위 가동의 주요 방향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대한약사회 사무처의 업무 효율도를 고려한 조직 개편과 인사 배치 및 분기별 성과 측정법 도입으로, ‘결과가 눈에 보이는 회무’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책임부회장제를 도입해 부회장단과 각 상임위원회는 새 집행부의 정책 공약 실행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안을 찾는다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 산하기관인 약학정보원, 약사공론, 의약품 정책연구소의 각각의 운영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회원 눈높이에 부합하는 기관으로 만드는 기초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끝으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에 대한 합목적성과 효율성, 건전성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과 해결책 제시로 새는 회비가 없도록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적 기반을 만들 예정이다.
최 당선자측은 “선거기간 제시한 공약들을 장기, 중기(임기내), 단기(연내) 과제로 나누어 현 집행부의 회무 연속성을 지키면서도 새 집행부의 효율적인 민생 회무 해결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인수위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인수위원회 운영 기간동안 기초자료조사를 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 집행부의 정책기조 역시 설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 집행부 구성 과정에서 임원 검증 인사위원회 설치를 통해 임용할 방침이다.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무장한 능력 있는 임원을 발굴, 임명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약사사회 통합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 기간 최 당선자가 꾸준히 지적했던 예산문제와 관련, 오랜 관행이라는 핑계로 예산을 편법 운용하는 경우는 없는지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총괄개념으로 운용되는 사업예산은 효율성과 예산 기본원칙 간 상충되는 부분이 있는지, 항/목이 신설되는 개별 예산 운용으로 개선이 가능한지를 검토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하기관인 약사공론과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는 기관 현황 및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회원의 눈높이에 맞게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공론은 홍보기관지로서의 역할과 조직 구성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해보고, 편집권 독립이 약사사회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심도 있게 논의해 볼 것이라고 밝혀 조직 구성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약학정보원은 가급적 상업성을 배제하되, 서비스 만족도 100% 달성을 목표로 전문적인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며 회원들 가까이에 있는 기관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최 당선자 측은 “금번 인수위원회는 약사를 사랑하고, 약사의 미래를 지켜내고 확장할 열정적인 베테랑 약사들로 구성되었다. 직능을 위협하는 현안들을 빠르게 해결하고, 약사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 지향적 대한약사회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할 40대 인수위원회를 곧 시작한다.”고 밝히고 “인선된 인수위원들에게 최 당선자는 대한 약사회의 잘못된 관행들을 깨끗이 청산하고, 발전적인 회무 정책은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대한약사회 탄생에 앞장선다는 각오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수위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김희준. 부위원장:장동석, 간사:한갑현
▲제1분과위원회(위원장:최미영):대한약사회사무처,약바로쓰기운동본부,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위원:김대원, 류일선, 손병로, 안화영, 정일영, 조양연, 최지선.
▲제2분과위원회(위원장:김현태):약학정보원
-위원:강의석,강재민,김영빈.박현진.
▲제3분과위원회(위원장:서동철):약사공론 의약품정책연구소
- 위원:김보현, 김은혜, 최용철, 허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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