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약사회,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에 강력 유감

충남약사회, 공적마스크 면세 무산에 강력 유감

"정부는 재정지원 방안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충남약사회가 정부의 공적마스크에 대한 면세 무산과 관련,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남약사회는 2일자 성명에서 “국가적 재난 사태로 약국이 공적마스크의 공급역할을 도맡아 본업에 지장을 받으면서도 국가의 요청에 기꺼이 응했다. 나아가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민들의터져나오는 불만도 약국과 약사들이 모두 감수하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런 약국과 약사의 노력과 희생으로 수급이 조기에 안정화되었고, 정부는 이에 감사함을 표하며 당.정.청이 공개적으로 보답을 약속했으나, 기재부가 대안 제시도 없이 과세체계상 불가능함을 강조하며 무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충남약사회는 “약국 공적마스크 매출에 대한 세금감면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무산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아무런 대안 제시도 없이 반대만을 일삼아 온 기획재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조속한 시일 내에 “코로나-19극복을 위해 공헌한 약사에 대한 재정 및 세제지원과 보상체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