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약사회, 내년부터 약사법 위반약국 강경처리
이사회열고 결정..연말까지 적극 계도기간 정해
충남약사회(박정래 회장)는 2016년 11월 26일(토) 오후6시, 충남약사회관(3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2차 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2016년도 연수교육과 불법마약퇴치사업 등 사업 및 회무 전반에 관한 안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일요신문의 최창현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하였으며, 최근 사회혼란이 되고 있는 시국 상황에 충남약사회는 “국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였다.
제2차 이사회에서 논의된 주요사항으로는“면대 및 카운터 고용약국, 조제료할인 행위 등 약사법 위반 약국 척결을 위한 자정활동으로 금년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2017년도에는 약사법 위반약국에 대해 강경 처리방침과 함께, 2016년도 회원연수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전원 처리 보고하기로 하는 등 여러 가지 약사회 현안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토의하였다.
이날, 충남약사회 박정래 회장을 비롯 이희영(부여분회장 겸),백광현,김병환(천안분회장 겸),김광희,이덕순,김광신 부회장, 김대석(윤리),지은실(당진분회장 겸 총무재무),김경희(정책),유길태(한약),이명근(고충처리) 상임이사, 박예진(세종),이전영(예산) 분회장, 사무국직원들이 참석하였다.
<국민께 드리는 글>
박근혜 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보건의료 분야에서 친 시장적인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가치인 국민의 건강에 대한 우선순위를 버리고 오히려 대자본의 편에 서서 약의 오용과 남용을 부추기는 정책 기조를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 검찰수사 과정에서 밝혀지는 바, 청와대가 앞장서서 올바르지 못한 약물 사용을 정당화하고 의학적, 약리적인 효능에 어긋나는 약 소비 행태를 보여줌으로써 이런 일들이 법률적인 차원에서의 불법적인 문제에서 더 나아가 합리적이고 안전한 약물 사용의 사회적 기조를 뒤흔드는 계기가 될까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법인약국, 일반약 자판기, 안전상비약의 편의점 판매 확대 등 정부에서 추진해온 일련의 비상식정인 정책들의 바탕에 청와대의 잘못된 약에 대한 인식이 깔려있습니다.
우리 충남약사회는 청와대와 박근혜 정부의 정책 추진에 대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의 전문가로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아울러 최근 밝혀지는 청와대의 잘못된 약 사용 행태에 대해서도 깊은 분노를 느끼는 바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조사를 성실히 받고 불법적인 모든 일들에 대해 법률적인 책임을 짐으로써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에 대한 사과를 보여주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충남약사회는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국민의 편에 서서 올바른 약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6.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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