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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를 건치로 복원하는 '젤' 개발

jean pierre 2010. 7. 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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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를 건치로 복원하는 '젤' 개발
프랑스, 쥐실험 결과 한달만에 치료
2010년 07월 30일 (금) 09:51:0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충치를 건강한 치아로 복원할 수 있는 '젤'이 개발됐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가 개발한 이 젤은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MSH)을 함유한 것으로 충치가 생긴 쥐에 실험한 결과 단 한 달만에 충치가 원래의 치아 상태로 회복됐다.

연구팀은 MSH에 폴리-L-글루탐산이라는 화학물질을 섞어 젤로 만든 다음 인간치아에서 채취한 치수섬유모세포에 도포하면 충치를 재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MSH는 뇌하수체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피부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호르몬은 뼈의 재생을 자극하는 또다른 기능을 수행한다는 연구결과들이 최근 발표되고 있다.

한편  치아채취 함유물인 치수섬유모세포는 새로운 치아조직을 자라게 하는 세포로 치수와 치아의 사기질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젤은 앞으로 3-5년 안에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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