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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수면 7시간이 가장 적당

jean pierre 2010. 8. 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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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수면 7시간이 가장 적당
적거나 많으면 심장혈관 질환 위험 커져
2010년 08월 01일 (일) 20:46:2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하루 수면 시간이 7시간이 가장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버지니아 대 연구팀은 낮잠을 포함한 하루 수면시간이 7시간에 미달하거나 초과하면 심장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05년 3만명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해 낮잠을 포함한 수면시간이 하루 5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협심증, 관상동맥성 심장 질환,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등의 진단을 받을 위험이 배이상 높다고 밝혔다.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이라고 밝힌 연구 참가자들은 7시간 자는 사람에 비해 심장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1.5배 이상에 이르렀으며 가장 위험한 집단은 수면시간이 하루 5시간 이하인 60세 이하 성인들로, 이들은 심장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7시간 수면자의 3배 이상에 달했다.

수면 지속 시간이 짧으면 협심증에 걸릴 위험이 커지며 수면 시간이 너무 적거나 많으면 심장발작과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한편 웨스트버지니아대 연구팀은 수면시간과 심장혈관 질환과의 인과관계를 밝혀내지 못했지만 수면 지속시간은 내분비선과 신진대사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수면부족이 포도당 내성을 해쳐 인슐린 감응도를 떨어뜨리고 혈압을 높이게 된다는 점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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